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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공장 폭발, 5명 사망… "7년간 세 번 터졌다"

by 매일이새로운소식 2026. 6. 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공장 폭발, 5명 사망… "7년간 세 번 터졌다"

 

출처: AI생성 이미지

 

⚠️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사고로 5명 사망

 

대전 유성구 외삼동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참사가 벌어졌다. 사고는 6월 1일 오전 10시 59분경 발생했다. 당시 공장 내부에서는 강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근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르면서 소방당국이 즉시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큰 폭발음이 들렸다",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는 신고가 30여 건 이상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수십 대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했다.

화재는 약 5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으며 이후 완전히 진화됐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어디?

 

폭발이 발생한 곳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내 56동 세척공실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해당 작업장에서는 총 7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폭발 직후 5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전신 화상을 입어 중태에 빠졌으며, 다른 1명은 비교적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망자들은 폭발 충격이 매우 커 시신 훼손 정도가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원인은 무엇인가?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초기 조사에서는 추진기관 또는 추진체 관련 물질을 세척하는 과정에서 원인 불명의 폭발이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은 미사일과 유도무기, 로켓 추진기관 등을 생산하는 방산시설이다. 이곳에서는 다음과 같은 무기 체계 생산이 이뤄진다.

 

✔️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 천무 다연장 로켓

✔️ 천검 공대지 유도탄

✔️ 각종 추진기관 및 추진제 생산

 

이러한 시설은 폭발 위험성이 높은 화약류와 추진제를 다루기 때문에 일반 제조공장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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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세 번째 폭발사고

 

이번 사고가 더욱 충격적인 이유는 같은 사업장에서 이미 두 차례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2018년 5월

 

로켓 추진체 관련 시설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현장에서 2명이 사망했고 이후 치료를 받던 3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총 5명이 목숨을 잃었다.

 

 

2019년 2월

 

70동 추진체 이형공실에서 또다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사망했다.

 

 

2026년 6월

 

56동 세척공실 폭발. 사망 5명 / 중상 1명 / 경상 1명

결과적으로 최근 7년 사이 발생한 세 번의 대형 폭발사고로 무려 1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게 됐다.

 


 

"안전대책이 제대로 작동했나" 논란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번 사고를 두고 "예견된 인재"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재발 방지 대책이 발표됐지만, 결국 또다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실제 안전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방산시설이라는 특성상 외부 공개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안전 점검과 위험 관리가 충분히 이뤄졌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과거에도 안전관리 미흡 문제가 제기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위험물 예방교육 관련 과태료가 부과된 사실도 알려졌다.

 


 

주민 불안도 커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인근에는 주거지역과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있다. 폭발이 발생한 공장과 불과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돼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이번 폭발 역시 인근 지역까지 충격음이 전달될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반복되는 사고를 보며 "언제 또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겠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일부 시민단체는 위험시설 이전이나 시설 운영 방식 전면 재검토 필요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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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관계기관 대응

 

사고 발생 직후 정부는 긴급 대응에 나섰다. 대통령과 국무총리는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고용노동부는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하고 특별 조사에 착수했다. 현장에는 노동감독관과 산업안전 전문가들이 투입됐으며 사고 발생 구역에 대해서는 즉시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역시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폭발 원인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식 입장

 

한화그룹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고 직후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로 숨진 직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상자 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손재일 대표이사는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한 뒤 즉시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대응 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복되는 방산시설 폭발사고, 근본 대책 필요

 

이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사고는 단순한 산업재해를 넘어 우리나라 방산시설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특히 같은 사업장에서 반복적으로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은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폭발 위험 물질을 다루는 방산시설일수록 설비 안전성 확보와 작업 공정 위험성 평가, 근로자 교육, 비상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5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이번 사고가 또 하나의 통계로만 남지 않기 위해서는 철저한 원인 규명과 실질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방산업계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이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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