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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흑역사, 이제 24시간 안에 삭제 가능?

by 매일이새로운소식 2025. 8. 14.

하루 안에 ‘흑역사 카톡’ 지운다…카톡 메시지 삭제, 5분→24시간 대폭 확대

 

출처: 카카오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이 7년 만에 대폭 개편됐다. 이제 잘못 보낸 메시지도 최대 24시간 이내라면 지울 수 있고, 단체방에서는 누가 삭제했는지도 알 수 없다.

 

 


 

 

⏰ 삭제 가능 시간, ‘5분 → 24시간’ 파격 연장

카카오는 12일, 카카오톡 버전 25.7.0 업데이트를 통해 메시지 삭제 가능 시간을 기존 5분에서 최대 24시간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메시지를 보낸 지 5분이 지나면 삭제가 불가능해, 술김에 보낸 메시지나 실수로 잘못 보낸 사진을 영영 남겨둘 수밖에 없었다.

 

이번 개편으로 텍스트, 사진, 영상, 이모티콘 등 모든 형태의 메시지를 발송 후 24시간 이내라면 언제든 삭제할 수 있다. 즉, “밤에 보낸 ‘자니?’ 메시지”도 다음날 점심 전에 충분히 지울 수 있다는 얘기다.

 

 


 

삭제한 사람, 이제는 모른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주목할 부분은 ‘누가 삭제했는지 모르게 한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메시지를 삭제하면 해당 말풍선에 ‘삭제된 메시지입니다’라는 문구가 떠서, 발신자가 누구인지 바로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피드 화면에만 ‘메시지가 삭제되었습니다’라고 표시된다.


📌 단체 채팅방의 경우 누가 지웠는지 특정할 수 없고, 1대1 대화방에서만 상대방이 삭제한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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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적용 방법

 

  • 버전: 카카오톡 25.7.0 이상
  • 적용 방식: 기기와 운영체제(OS)에 따라 순차 배포
  • 업데이트 확인: 앱 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에서 ‘카카오톡’ 검색 후 업데이트

 


 

💬 카카오 “대화 부담 줄이고 소통 자유롭게”

 

카카오는 “이번 개편은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며, “대화에서 오는 부담을 줄이고, 보다 원활한 소통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사실 카카오는 올해 들어 편의 기능 개선을 꾸준히 이어왔다.

 

  • 3월: 한 번에 보낼 수 있는 이미지 수 30장 → 120장으로 확대 
  • 6월: ‘예약 메시지’ 기능을 채팅방 입력창에서 바로 이용 가능하게 개선

 

 


 

‘흑역사 방지’ 기능,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1. 술자리 다음 날
    • 밤에 보낸 메시지 중 기억이 가물가물한 건 삭제로 정리
  2. 업무 대화 실수
    • 잘못 보낸 파일이나 민감한 자료는 24시간 내 삭제 가능
  3. 사진 공유 후 후회
    • 사생활 노출이 우려되는 사진도 바로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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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반응

 

업데이트 발표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제 마음 편하게 카톡 보낼 수 있겠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삭제한 사람을 모르게 하는 건 논란이 될 수도”라는 의견이 엇갈렸다. 특히 단체방에서는 삭제 기록만 남고 누가 지웠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오해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 정리

 

  • 삭제 가능 시간: 5분 → 24시간
  • 대상: 모든 메시지(텍스트·사진·영상·이모티콘 등)
  • 삭제 표시 방식: 발신자 말풍선 X, 피드 화면에만 표시
  • 적용 버전: 카카오톡 25.7.0 이상, 기기·OS별 순차 적용

 

💡 Tip: 이번 기능 덕분에 대화 중 실수를 바로잡을 수 있는 시간 여유가 생겼지만, 삭제 가능 시간이 늘어난 만큼 ‘대화 내용 조작’ 논란이 생길 가능성도 있어, 중요한 대화는 캡처나 백업을 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결론


카카오톡의 이번 메시지 삭제 기능 개편은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변화다. 이제 단순 실수뿐만 아니라, 부주의로 인한 ‘흑역사 메시지’도 하루 안에 깔끔하게 지울 수 있다. 다만, 누가 삭제했는지 모르게 하는 방식은 새로운 사회적 논란을 낳을 수도 있어, 사용자들의 반응은 앞으로도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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