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딸 성폭행해 임신 시킨 50대 ‘악마 아버지’… DNA로 들통
경기도에서 믿기 힘든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자신의 친딸을 여러 차례 성폭행해 결국 임신까지 시킨 5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것입니다. 수원지검 여주지청 형사부(부장검사 정우석)는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혐의로 A씨(50대)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차례에 걸친 끔찍한 범행
검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7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주거지 등에서 자신의 친딸 B씨를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첫 범행 당시 피해자인 B씨는 미성년자였던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더했습니다.
병원에서 드러난 진실
이 사건은 B씨가 임신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으면서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진료 과정에서 B씨는 의료진에게 “아버지로부터 피해를 당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이를 들은 병원 측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 DNA 검사로 확인된 친자 관계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와 태아의 DNA 검사를 진행했고, 친자 관계가 확인됐습니다. 과학적 증거 앞에서 A씨는 결국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 심리 치료 지원
이번 사건은 피해자가 아버지라는 가해자로부터 장기간 고통을 받아왔다는 점에서 사회적 충격이 큽니다. 경찰과 지자체는 피해자 B씨를 위해 심리 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도 함께 진행 중입니다.
법의 심판 기다리는 ‘악마 같은 아버지’
A씨는 현재 구속 상태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가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당한 정황이 확인된 만큼, 중형을 구형할 방침입니다.
전문가 “가족 내 성범죄, 은폐 쉬워 더 엄격한 처벌 필요”
성범죄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가족 내 성폭력’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합니다. 가족 구성원 간 범행은 외부에서 알아채기 어려워 피해자가 장기간 침묵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피해가 발견됐을 땐 이미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가 남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 대책 시급
전문가들은 피해자의 심리 회복뿐 아니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 가족 내 성범죄 전담 수사팀 강화
- 피해자 비밀 보호와 신변 안전 확보
- 장기적 심리 치료 지원
등이 시급한 과제로 꼽힙니다.
이번 사건이 주는 경고
이 사건은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결코 안전지대가 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가해자가 부모라 하더라도, 범죄는 범죄입니다. 피해자는 용기를 내어 목소리를 냈고, 법은 이제 그에 응답할 차례입니다.
👩⚖️ 가족이라도 범죄는 단호히 처벌받아야 합니다.
피해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사회 전반의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 사건 개요 한눈에 보기
| 발생일: 2021년 7월 · 2025년 3월 | 주거지에서 발생 |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 DNA 검사로 친자 확인 | 구속기소 상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