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인종차별 당했다’던 소유… 승객들 충격 반전 증언 등장

by 매일이새로운소식 2025. 10. 20.

'인종차별 당했다’던 소유…승객들 충격 반전 증언 등장

 

 

 

가수 소유가 미국에서 귀국하던 중 항공기 내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하루 뒤, “소유가 만취 상태였다”는 목격담이 등장하면서 사건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진실은 무엇일까?

 

 


 

사건의 시작 – “이게 인종차별일까?”

 

소유는 뉴욕 일정을 마치고 애틀랜타를 경유해 한국행 델타항공 비행기에 탑승했다. 그녀는 자신의 SNS에 탑승권 사진과 함께 “너무 피곤한 상태에서 식사 시간을 물어보려고 한국인 승무원을 찾았을 뿐인데, 태도를 문제 삼으며 시큐리티를 불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문제라면 내리겠다”고까지 말했다며, 이후 비행 내내 차가운 시선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15시간이 넘는 비행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고 밝혔고, 그 순간 “이게 인종차별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글은 순식간에 온라인에서 퍼졌고, 
많은 누리꾼들은 “명백한 인종차별이다”, “승무원의 태도가 너무 심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소유를 응원했다.

 


 

 

쏟아지는 증언들 “소유, 만취 상태였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면서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었다.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승객들의 목격담이 올라온 것이다.

 

 

소유 인스타스램 스토리 캡쳐

 

 

한 승객은 “비행 중 조용했는데 갑자기 시끄러워져서 봤더니 소유였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소유는 스스로 ‘조금 취했다’고 실제 말하며, 메뉴를 읽지 못하자 한국인 승무원을 요구했다고 한다. 또한 승무원들이 “취한 상태로 비행하면 안 된다”며 조심스럽게 대응하는 모습을 봤다고 덧붙였다.

 

 

다른 승객도 “소유가 피곤하다며 식사를 거절했고, 승무원들은 오히려 걱정하는 태도였다”고 전했다. 이들은 “그런 상황을 인종차별로 몰아가는 건 부적절하다”며 오히려 승무원들을 곤란하게 만든 건 소유였다고 주장했다. 이후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소유의 글이 과장되었다는 반응이 나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 전에 사실관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728x90

 

진실공방 – 서로 다른 이야기

 

현재 상황은 명확히 정리되지 않았다. 소유의 주장과 승객들의 목격담은 핵심 내용에서 완전히 엇갈린다.

                                        소유 주장                                                                 승객 목격담
문제 원인 승무원이 태도를 문제 삼음 승무원은 음주 상태를 우려함
시큐리티 호출 “불렀다” “없었다”
식사 여부 15시간 동안 아무것도 못 먹음 본인이 피곤하다고 식사 거절
승무원 태도 냉랭하고 차가움 오히려 조심스럽고 배려함

 

이렇듯 동일한 상황을 두고 완전히 다른 해석이 나오면서,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다.

 

 


 

소속사와 항공사, 침묵 중

 

소유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며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항공사인 델타항공 역시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기내 CCTV나 승객의 추가 증언이 공개돼야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반응이 많다. 또한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이용해 억울함을 먼저 주장한 건 섣불렀다”는 비판과, “아무 근거 없이 만취라고 몰아가는 것도 문제”라는 옹호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여론의 반응

 

온라인에서는 크게 두 가지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 “인종차별이 맞다”

“한국인 승객이 한국 승무원을 찾았다고 차갑게 대했다면, 그건 명백한 차별이다.”
“유색인종이 항공기에서 겪는 미묘한 차별은 실제로 많다.”

 

 

💬 “만취 논란이 더 타당하다”

“연예인이라 더 조심해야 하는데, 음주 상태에서 문제를 만들었다면 오히려 승무원이 피해자다.”
“시큐리티도 안 왔다는데 과장된 주장일 수 있다.”

 

 

결국 사건은 ‘인종차별’과 ‘오해 또는 음주 소동’이라는 두 시선 사이에서 격렬한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반응형

 

진실보다 중요한 것

 

이번 논란은 단순한 연예인 해프닝이 아니다. 인종차별 문제, 승객의 행동, 항공사 대응, SNS 폭로의 영향력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소유가 정말 차별을 받았다면 문제이지만, 반대로 단순 오해였다면 SNS 폭로로 인해 항공사와 승무원이 부당하게 비난받았을 수도 있다. SNS가 여론의 무기가 된 시대, 사실 확인 없는 주장 하나가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이제 남은 것은 명확한 증거와 양측의 책임 있는 설명이다.

 

 

✈️ 정리하자면:
소유의 ‘인종차별 주장’은 현재 진실 공방 중이다. 그녀의 호소는 인종차별 문제의 현실을 환기시켰지만, 동시에 신중하지 못한 폭로가 어떤 오해를 낳을 수 있는지도 드러냈다. 진실이 무엇이든, 이번 일로 인해 모두가 서로를 조금 더 존중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