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윤석열 버려야 이긴다?"… 국힘 내부에서 손절론 확산

by 매일이새로운소식 2025. 4. 16.

"윤석열 버려야 이긴다?"…국힘 내부에서 손절론 확산

 

대선 앞두고 요동치는 국민의힘…“윤석열 손절 없인 필패” 🗳️  

 

2025년 조기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바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결별하자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간 당내에서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책임론이나 비판이 드물었지만,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윤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 유정복 ] “윤 전 대통령 잊어야 승리한다” 공개 발언 파장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출마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4월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정면으로 주장했습니다.

“오늘로 윤 전 대통령 탄핵 결정이 내려진 지 12일이 지났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윤 어게인’이라는 말로 과거에 기대고 있다.”

 

그는 “과거에 매여 미래를 망치는 자해 행위를 계속할 것이냐”고 되물으며, 국민의힘이 지금처럼 윤 전 대통령에 기대는 태도를 유지한다면 중도층의 지지를 잃고 대선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서,

“이번 조기 대선의 본질은 윤석열을 보내고, 이재명을 퇴출시키는 '윤보명퇴' 선거”라며
과거의 지도자에게 매달리기보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 김재섭 ] “불덩이를 내려놓자…윤과의 결별이 승리의 길”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인 김재섭 의원 역시 SNS를 통해 더욱 직설적인 표현으로 윤 전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을 비유적으로 “불덩이”라고 칭하며,

“불덩이를 움켜쥐고 ‘뜨겁다, 뜨겁다’ 하지 말고, 그냥 내려놓자.
이기는 방법은 간단하다. 파면당한 전임 대통령과 결별하면 된다.”

 

그는 특히 윤 전 대통령의 최근 발언을 문제 삼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서초구 사저로 복귀하면서 지지자들에게 “이기고 돌아왔다”, “어차피 5년 하나, 3년 하나”라고 말한 것이 논란의 중심입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우리 당 후보들이 호미로 밭을 일구고 있는데, 윤 전 대통령은 트랙터로 그 밭을 갈아엎고 있다”
고 비판하며 정치적 혼선을 부추기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홍준표·김문수 ] 등도 '윤과 거리두기' 행보

국민의힘 내 다른 인사들 역시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재정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각자의 길을 가면 된다”며 직접적인 절연 표현은 피했지만, 분명히 윤 전 대통령과의 분리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억울한 점이 많더라도 지금은 자중하셔야 할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역시 “탈당 여부는 윤 전 대통령이 스스로 판단할 문제”라고 밝히며 당이 더 이상 전직 대통령에게 끌려가선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반응형

 

 

 

'윤·이재명 동반 퇴진론'…대선의 시대정신으로 부상?

국민의힘 내에서는 윤 전 대통령뿐 아니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정치권에서 퇴출되어야 한다는 이른바 '윤·이재명 동반 퇴진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과 이재명을 극복해야 대한민국이 다시 정상국가로 간다”고 말하며
“‘이재명 퇴출’이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권 교체 차원을 넘어, 국민이 양 극단의 정치 인물들을 동시에 정치판에서 내려오게 해야 한다는 정치 쇄신론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 대선 경선 본격화…윤 전 대통령과의 거리, 중요한 변수 될 듯

국민의힘은 1차 예비경선 진출 후보 8명을 확정했습니다. 전날 후보로 등록한 11명 중 3명이 서류심사 및 경쟁력 검증 과정에서 탈락했다. 이번 경선을 통해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어떻게 정립할지가 주요 평가 기준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 1차 경선 진출자

  •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 한동훈 전 대표
  • 홍준표 전 대구시장
  • 안철수 의원
  • 나경원 의원
  • 유정복 인천시장
  • 이철우 경북도지사
  • 양향자 전 의원

이들은 4월 18일 대선 비전 발표회를 거쳐, 19~20일 조별 TV토론을 진행한 뒤 21~22일 여론조사를 통해 4명의 2차 경선 진출자를 선별합니다.
최종 후보는 4월 27~28일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윤석열과의 결별, 정말 국민의힘 승리의 전제 조건인가?

이번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전례 없는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과거 대통령과의 관계를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과감히 새로운 길을 갈 것인지에 따라 당의 운명, 나아가 정권의 향방이 갈릴 수도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여전히 지지층을 일부 보유하고 있지만,
그를 중심에 두는 선거 전략이 더는 실효성을 가지지 못할 수 있다는 내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도 이 흐름을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몇 주간의 경선 과정에서 국민의힘의 진짜 민심 향방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