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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기부 릴레이', 연예인·기업도 동참... 근데 왜 비난을?

by 매일이새로운소식 2025. 3. 29.

산불 피해 '기부 릴레이', 연예인·기업도 동참... 근데 왜 비난을?

 

최근 발생한 최악의 산불로 경북 의성, 경남 산청 등지의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에 기업과 금융사들은 물론, 연예인들까지 적극적으로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시민들도 ‘고향 사랑 기부제’를 통해 십시일반으로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부가 확산되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연예인과 기업들이 기부하지 않거나, 적은 액수만 기부했다는 이유로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선의를 짓밟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 🔥

 

 

 

 

산불 피해, 전국적인 기부 물결 🌍

지난 21일 이후 발생한 산불은 서울 면적의 80%에 달하는 약 4만8000ha가 불에 탔습니다. 이로 인해 28명이 목숨을 잃고, 39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3만7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피해는 심각하며,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기까지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견 유통업체인 애터미는 28일 성금 100억원과 생수, 라면, 물티슈 등 3억5000만원 규모의 물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액의 기부금액으로, 애터미 박한길 회장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에 애쓰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삼성, 현대차, SK, LG, 포스코 등 대기업들도 각각 20억원, 10억원을 기부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습니다. 

 

 

연예인들의 기부 🎁

연예계에서도 기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은 28일 1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 금액은 연예인 개인 최고 기부액으로, 기부금 중 5억원은 이재민을 위한 긴급 지원과 구호 물품에 사용되며, 나머지 5억원은 소방관들의 인식 및 처우 개선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입니다.

정국은 기부를 통해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께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희망을 전했습니다. 한편, 가수 지드래곤은 콘서트 수익금 중 3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으며, 안동 출신의 가수 영탁과 울산 출신의 가수 이찬원도 각각 1억원씩 기부했습니다. 

 

 

시민들의 기부 👨‍👩‍👧‍👦

시민들도 ‘고향 사랑 기부제’를 통해 피해 지역을 돕고 있습니다. 고향 사랑 기부제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답례품과 세액 공제 혜택을 받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경북 영덕, 경북 안동 등 산불 피해 지역에 기부를 하고 있으며, 기부액은 빠르게 모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북 영덕 산불 긴급 모금’에는 4497명이 참여하여 4억1640만원을 기부했으며, ‘경북 안동 산불 긴급 모금’에는 하루 만에 1065명이 참여해 1억원을 넘는 기부금을 모았습니다. 

 

 

기업들의 도움 🏢

기업들도 생필품 지원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1000개의 구호 키트와 천막 600개를 피해 지역에 전달했으며, LG전자는 임시 대피소에 공기청정기와 가전제품을 지원하고, 고장 난 가전제품을 무료로 수리하는 이동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동아제약은 의약품과 에너지 음료를, 애경산업은 마스크와 치약 등 생필품을 기부했습니다. 또한, 코오롱은 진화 대원들에게 티셔츠를 보내며, 한컴라이프케어는 25억원 규모의 방화 헬멧과 두건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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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 압박에 대한 논란  

하지만 기부가 확산되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연예인과 기업들이 기부하지 않거나 적은 액수만 기부했다는 이유로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경우도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더 많은 금액을 기부하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하며, 기부 액수에 대한 비교와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기부 압박’은 기부를 자발적으로 해야 하는 취지와는 다르게, 기부를 강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특히, 코요태가 기부한 3000만원에 대해서도 악성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그룹의 멤버 빽가는 28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우리 셋이서 기부한 금액이 3000만원인데, 일부 누리꾼이 '그 정도면 큰 금액을 기부한 것인가?'라고 비난했다"고 밝혔습니다. 빽가는 "악플이 상처가 됐다"며 "우리는 무대에서 본 헬기와 현장을 보고 기부를 결심한 것"이라며 그들의 진심을 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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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문화의 본질 💭

기부는 본래 자발적인 행위로, 남을 돕는 마음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최근 기부에 대한 강요와 비교는 기부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유명인의 기부 액수에 대한 논란은 ‘더 내라’는 강요로 이어지고, 이는 기부가 사회적 압박으로 변질되는 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기부는 금액에 있지 않으며, 누구나 자신의 형편에 맞게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예인이나 기업이 아닌 일반 시민들도 적은 금액이라도 기부를 통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부는 우리 사회의 선한 영향력으로, 재난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부의 본질을 존중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분위기가 필요합니다. 기부가 강요가 아닌 자발적인 선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두가 응원하고 지지해야 합니다. 기부는 돈의 액수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며, 작은 도움이라도 함께 나누는 것이 더 큰 힘이 됩니다. ✨

 

 

 

기부를 통한 사회적 연대 🌏

기부의 본질은 금액이 아니라 나눔과 연대입니다. 사회적 압박보다는 서로를 돕기 위한 마음에서 기부가 이어지길 바랍니다. 함께 나누는 사랑이 더 큰 희망의 불꽃이 되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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