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1만 원 이하 주문 수수료 ‘0원’ 선언… 자영업자 숨통 트이나
1. ‘배달의민족’ 수수료 정책, 전격 개편
배달 앱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6월 19일, “1만 원 이하 주문에 대해 중개수수료 전액 면제”라는 획기적인 혜택을 발표했습니다.
- ▶ 1만 원 이하 주문에 대해 중개이용료 전액 ‘0원’
- ▶ 1만 원 초과 ~ 1만 5천 원 이하 주문은 차등 지원 예정 (세부 방식 추후 공지)
이 조치는 최근 늘어난 1인 가구·소액 주문 증가 흐름에 따라, 업주 부담 완화와 주문 증가 유도를 동시에 꾀하는 방안입니다.
현재 1만 원 주문 시 업주 부담률은 40% 이상이라 알려졌지만, 이번 조치로 이런 부담을 눈에 띄게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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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맹점주와의 ‘사회적 대화’로 이뤄진 합의
이번 중간 합의는 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업주 단체 간 사회적 대화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 수수료 면제 | 1만 원 이하 주문 중개이용료 전액 면제 |
✅ 차등 지원 확대 | 1만~1.5만 원 주문 수수료 일부 지원 |
✅ 프랜차이즈 쿠폰 혜택 확대 | 본사 발행 쿠폰 중 업주 부담 할인액 수수료 면제 |
✅ 업주 편의 개선 | 전담센터 구축, 손실보상 시스템 보완, 문서 절차 간소화 |
✅ 라이더 소통 체계 도입 | 입점업주와 라이더 직접 소통 가능한 시스템 구축 |
이와 같은 조치로 연간 최대 1,000억 원, 향후 3년간 총 3,000억 원 규모의 상생 지원 패키지가 완성될 전망입니다.
시장에 미치는 충격과 반응
🔹 업주 측 반응
- “소액 주문 비중이 큰 가게에겐 희소식”
- “수수료 부담 낮아지면 프로모션 확대 가능”
🔹 소비자 반응
- “1인 가구 온라인 주문 부담 덜어줘서 좋다”
- “1만 원 이하 메뉴도 자주 주문하게 될 것 같다"
🔹 전문가·정책관계자 의견
- 정부 차원에서는 배달 앱 수수료 상한제 논의도 병행 중이라고 알려졌으며, 플랫폼의 수수료 자율 규제 기조를 강화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근 배민 이슈와 정책의 의도
최근 배달의민족은 다음과 같은 문제로 여론의 집중을 받았습니다
- 앱 서버 오류로 5월 30일 저녁 주문 실패 발생 → 피해 고객에게 5천 원 쿠폰 보상, 업주·라이더 소상공인 대상 보상 조치 이행
- 이에 대한 대응으로 서버 안정화, 보상 시스템 보완 등이 언급되며, 플랫폼 책임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배민의 수수료 완화 조치는 사회적 신뢰 회복과 이미지 개선이라는 의도로도 풀이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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