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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버터, 먹었더니 오히려 '노화 가속'?…충격 연구 결과

by 매일이새로운소식 2025. 8. 22.

땅콩버터, 먹었더니 오히려 '노화 가속'?…충격 연구 결과

 

 

🥜 몸에 좋다던 땅콩버터의 ‘충격 반전’

 

최근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은 땅콩버터가 오히려 세포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8월 18일(현지시간) 스페인 연구팀의 실험 결과를 보도했는데, 해당 연구는 지난 3월 국제학술지 Antioxidants에 게재됐습니다. 연구팀은 흔히 ‘저속노화 식단’으로 불리는 땅콩버터가 실제로는 기대와 달리 텔로미어 보호 효과가 거의 없고, 일부에서는 오히려 텔로미어 길이가 더 빨리 줄어드는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개요

 

  • 대상자: 성인 58명
  • 기간: 3개월
  • 그룹 분류
    1. 구운 땅콩(껍질째) 25g
    2. 땅콩버터 32g
    3. 땅콩기름 버터 32g
  • 제한 사항: 실험 기간 동안 다른 견과류, 포도, 다크초콜릿, 와인 섭취 금지

 

 

 

연구 결과

 

  • 구운 땅콩 그룹 → 노화 지표인 텔로미어 길이 증가 
  • 땅콩버터 그룹 → 변화 없음, 참가자 22%는 오히려 텔로미어 길이 감소 
  • 땅콩기름 버터 그룹 → 효과 거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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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로미어란?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부분에 있는 DNA-단백질 복합체로, 염색체를 보호하는 ‘마개’ 역할을 합니다.

 

  •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텔로미어 길이는 점점 줄어듭니다.
  • 일정 길이 이하로 짧아지면 세포 기능이 떨어지고 암,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노화 관련 질환 위험이 높아집니다.
  • 쉽게 말해, 텔로미어는 세포의 수명 시계와 같습니다.

 


 

왜 땅콩은 좋고 땅콩버터는 안 좋을까?

 

연구진에 따르면 가공 여부가 핵심이었습니다.

 

  • 구운 땅콩(껍질 포함)
    • 비타민E, 나이아신 등 항산화 성분 풍부
    • 몸 속 염증 완화, 활성산소 제거 → 텔로미어 보호
    • 장내 유익균 증가 →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 감소, 우울 지표 개선

 

  • 가공 땅콩버터
    • 가공 과정에서 영양소 손실 가능성
    • 첨가된 설탕·소금·기름 등이 오히려 세포 손상 유발 가능성
    • 장내 미생물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거의 없음

 


 

⚠️ 이번 연구의 한계

 

연구팀도 이번 결과가 절대적 결론이 될 수 없다고 인정했습니다.

 

  • 참가자 수가 58명으로 적음
  • 연령대 제한
  • 땅콩을 전혀 먹지 않은 대조군 부재 따라서 더 큰 규모의 장기 연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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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조언

 

  • 자연 그대로의 식품 섭취가 세포 건강에 유리
  • 땅콩버터를 먹더라도, 첨가물 없는 100% 땅콩 버터를 선택하는 것이 그나마 좋음
  • 하루 25g 정도의 껍질째 구운 땅콩이 노화 지표 개선에 도움 가능
  • 다양한 채소·과일,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이 함께 병행돼야 함

 


 

정리

                                                               땅콩가공                                          땅콩버터
텔로미어 길이 증가 변화 없음 or 감소
항산화 성분 풍부 일부 손실
장내 미생물 긍정적 변화 큰 변화 없음
가공 정도 최소 높음

 

‘건강식’이라는 이름만 믿고 먹는 가공식품이 항상 몸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이번 연구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이 세포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동시에 우리가 생각 없이 먹는 건강 간식에도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시켜 줍니다.

 

  • 결론: 땅콩버터보다 껍질째 구운 땅콩을 드세요.
  • 습관: 매일 조금씩, 가공 없이,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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