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등학생 살해 사건, 교사 명00씨 신상정보 공개 여부 결정 임박
📅 3월 11일, 경찰 신상정보 공개 심의 진행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살해 사건의 피의자인 40대 교사 명모(48) 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가 11일 결정될 예정이다.
대전경찰청은 10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피의자의 얼굴, 이름,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할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약 공개가 결정되면 최소 5일 후에 신상정보가 공식적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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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의자 구속… ‘도주 우려’ 이유로 영장 발부
대전지방법원은 지난 8일, 명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명 씨는 사건 발생 후 자해를 시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경찰이 전날 체포영장을 집행해 신변을 확보했다. 경찰은 피의자의 범행 동기, 계획 여부 등을 추가 조사한 뒤 다음 주 중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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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개요: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끔찍한 범행
이번 사건은 지난달 10일 오후 4시 30분경,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했다.
1학년 여학생 김하늘(8) 양은 수업을 마친 후 돌봄교실에 머물다, 평소 이용하던 미술 학원 차량에 탑승하지 않았다.
이후 학교 측에서 학생을 찾기 시작했으나 발견하지 못했고, 4시 50분경 학부모에게 연락이 갔다.
김 양의 어머니는 아이가 연락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5시 23분경 학교에 도착해 수색을 진행했다.
🔎 수색 과정과 충격적인 발견
경찰은 김 양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학교 내에 있음을 확인했다. 김 양의 할머니가 교내 시청각실을 수색하던 중, 얼굴에 피가 묻은 명 씨와 김 양의 가방을 발견했다.
할머니가 급히 경찰과 부모에게 알리려 하자, 명 씨는 시청각실 문을 잠갔다. 이후 경찰이 강제로 문을 개방한 결과,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명 씨와 김 양을 발견했다.
⚰️ 김하늘 양, 병원 이송 후 사망
김 양은 어깨와 손 등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6시 35분경 결국 숨을 거두었다.
명 씨는 목과 팔을 자해해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고, 긴급 수술을 받은 뒤 경찰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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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행 동기: ‘짜증이 났다’는 황당한 진술
경찰 조사에서 명 씨는 "복직 후 3일 만에 짜증이 났다"며 범행을 자백했다.
또한 "교감이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죽이려고 했다"며 돌봄교실에서 마지막으로 나오는 아이를 유인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명 씨는 사건 발생 나흘 전에도 동료 교사의 팔을 꺾고 목을 조르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으며, 학교 측에서도 휴직을 권고했으나 실제로 시행되지는 않았다.
> 사전 준비된 범행
경찰에 따르면 명 씨는 범행 당일 오후 1시 30분경, 학교에서 2km 떨어진 할인마트에서 흉기를 구매했다. 이후 김 양에게 "책을 주겠다"며 시청각실로 유인해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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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의자 신상 공개 여부, 국민 관심 집중
이번 사건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은 피의자의 신상정보 공개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경찰은 심의위원회를 통해 신상 공개 여부를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진행한 후 내주 중 피의자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신상 공개 여부도 이 시점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 유족과 시민들, 강력한 처벌 촉구
김 양의 가족과 시민들은 피의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아동 대상 강력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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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진행 상황 요약
✔️ 4월 10일 - 초등학교에서 여학생 살해 사건 발생
✔️ 5월 8일 - 법원, ‘도주 우려’로 피의자 구속
✔️ 5월 11일 -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 예정
✔️ 다음 주 - 검찰 송치 및 추가 조사 진행 예정
사건의 최종 결과와 피의자의 신상 공개 여부는 경찰 심의위 결정 이후 확정될 예정이다.
🚔 국민의 알 권리 vs 인권 보호
이번 사건을 계기로 피의자 신상 공개 기준과 법적 절차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국민의 알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과, 피의자의 인권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경찰의 최종 결정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