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드메 바가지 OUT! 공정위, 웨딩플래너 표준계약서 도입으로 예비부부 보호 강화하겠다.
💡 “스드메 추가금 폭탄” 이젠 걱정 끝?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결혼 준비는 행복보다는 걱정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결혼 준비 대행업체(웨딩플래너)와 계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바가지 요금’,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 불합리한 위약금 문제는 오랫동안 소비자의 불만사항이었습니다.
그동안은 예비부부들이 계약 당시에는 알지 못했던 사진 원본 비용, 드레스 피팅비, 담당자 지정비 등 숨겨진 추가옵션이 뒤늦게 청구되며 심한 경우 수백만 원의 추가금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직접 나섰습니다. 공정위는 2025년 4월부터 웨딩플래너 표준계약서를 제정 및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 웨딩플래너 표준계약서,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스드메 및 옵션 가격 명확화 | 소비자가 한눈에 가격 확인 가능 |
필수 서비스 기본 포함 | 드레스 피팅, 사진파일 구매 등 기본서비스로 편입 |
위약금 규정 구체화 | 계약 해지 시 환불 및 위약금 기준 명확화 |
청약철회권 보장 | 대행업체 귀책 시 추가비용 요구 금지 |
지급보증보험 고지 | 보험 가입 시 보장 내용 소비자에게 안내 의무화 |
✨ 핵심 ① 깜깜이 계약 방지
웨딩플래너는 계약서 표지에 반드시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스드메) 및 추가옵션 목록과 가격을 상세히 명시해야 합니다. 소비자는 계약 전에 한눈에 비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결혼 준비 과정에서 뒤늦게 '숨겨진 옵션'으로 추가금을 맞는 일이 줄어듭니다.
✨ 핵심 ② 사실상 필수 옵션 → 기본서비스 편입
소비자가 반드시 이용해야 했던
- 드레스 피팅비
- 사진 원본 구매비
- 메이크업 리터칭
등은 더 이상 '선택옵션'으로 둔갑할 수 없습니다. 표준계약서상 기본서비스로 명확히 규정되어, 예비부부가 미처 예상 못한 추가지출을 방지합니다.
✨ 핵심 ③ 위약금 부과도 투명하게
계약 해지·해제 시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위약금도 표준화됩니다.
- 계약 해지 사유 (이용자 귀책, 대행사 귀책)
- 대행서비스 개시 여부 (서비스 시작 전/후)
에 따라 합리적인 위약금 환불 및 부과 기준이 마련되어 예비부부가 불리한 계약을 강요받지 않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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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물가 시대, 셀프웨딩 & 가성비 웨딩 확산
이런 정부의 개선조치 외에도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는 ‘가성비 웨딩’, ‘셀프웨딩’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실제 사례
실제로 30세 이 모씨는 웨딩드레스를 국내 숍에서 대여하지 않고 해외직구로 2만 원에 구매한 뒤, 촬영 후에는 중고거래를 통해 재판매하며 비용을 '0원'으로 만들었습니다.
또 다른 예비부부는 야외 스냅촬영을 선택해 스튜디오 촬영 대비 약 150만 원의 비용을 절약했습니다.
✅ 주요 절약 방법
🌼 드레스 직구 : 알리익스프레스, 타오바오 등에서 5만10만 원대 드레스 구매🌼 셀프촬영 : 친구나 프리랜서 촬영, 야외 스냅으로 10~30만 원
🌼 셀프부케 : 다이소·꽃시장 DIY 부케 (1~2만 원대)
🌼 온라인 쇼핑 : 웨딩슈즈, 베일, 소품까지도 온라인몰에서 저렴하게 구매
🌼 중고 거래 :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을 통한 웨딩용품 재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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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프웨딩 시장도 급성장
이렇게 셀프웨딩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음에 따라, 셀프웨딩 시장도 급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스냅드레스 거래액 : 100% 증가 (에이블리)
- 웨딩슈즈 거래액 : 806% 폭증
- 셀프부케 관련 콘텐츠 :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폭발적 조회수
- 중국 직구 : 국내 대비 1/10 가격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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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위, 전국 예식장·웨딩업체 가격 전수조사 착수
표준계약서와 더불어,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은 2025년 말까지 전국 2,000여 개 웨딩업체를 대상으로 가격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 예식장 대관료, 식음료, 부대장식 비용 |
웨딩플래너 패키지 (스드메) 세부 가격 |
촬영 도우미, 메이크업 담당 지정 등 옵션 가격 |
조사 결과는 5월부터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사이트를 통해 지역별로 공개됩니다.
다만, 업계의 형식적인 가격조정, 꼼수 할인 등의 가능성도 있어 소비자들은 가격정보 외에도 표준계약서 확인을 반드시 병행해야 합니다.
🟣 예비부부가 꼭 챙겨야 할 체크리스트
☑️ 표준계약서 여부 확인
☑️ 서비스별 가격표 확인
☑️ 숨겨진 옵션 및 위약금 확인
☑️ 가능하면 셀프웨딩 대안도 적극 검토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웨딩업계의 불공정 관행이 개선되고, 예비부부의 결혼 비용 부담과 심리적 장벽이 낮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결혼 준비는 무조건 ‘비싸야만’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표준계약서를 꼼꼼히 확인하고, 합리적인 웨딩을 준비하세요!
셀프웨딩도 충분히 아름다운 결혼을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