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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장에 5조 베팅” 코스피 4% 폭락에도… 초고수는 오히려 매수

by 매일이새로운소식 2026. 2. 5.

“폭락장에 5조 베팅” 코스피 4% 폭락에도… 초고수는 오히려 매수

📉 흔들리는 증시, 초고수는 움직였다

 

“SK하이닉스·삼성전자, 휘청일 때 담는다”… 급락장 속 ‘바이 더 딥’ 확산

 

국내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는 가운데, 이른바 ‘주식 초고수’로 불리는 고수익 투자자들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규모 매도에 나선 반면, 개인투자자와 수익률 상위 투자자들은 오히려 하락장을 기회로 삼아 적극적인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5일 오전 기준,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거래한 최근 1개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으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디앤디파마텍이 꼽혔다. 시장이 흔들릴수록 오히려 ‘담는 전략’을 선택한 셈이다.

 


 

AI 조정 여파…반도체주 급락? 하지만 고수들은 ‘과도한 하락’으로 판단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 오전 장중 전 거래일 대비 4% 넘게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전날에 이어 하락 흐름이 이어진 배경에는 미국 증시의 급락이 있다. 최근 뉴욕 증시에서는 AI 관련 종목의 고평가 논란이 재점화되며 기술주 전반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미국 최대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을 비롯해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반도체 업종 전반의 흐름을 보여주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역시 4% 넘게 급락했다. 이 여파가 고스란히 국내 반도체주로 전이된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시각은 다소 다르다. 이번 조정은 기술 산업 자체에 대한 신뢰 붕괴라기보다는, 그동안 높아졌던 기대치에 대한 조정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시 말해, 실적이 나쁜 것이 아니라 기대가 너무 앞서 있었던 만큼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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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도 동반 하락…그러나 전망은 여전히 ‘우호적’

 

순매수 2위에 오른 삼성전자 역시 이날 4% 넘는 하락세를 보이며 약세 흐름을 피하지 못했다. 글로벌 반도체 조정 국면 속에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결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중장기 전망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AI 수요 확대, 메모리 가격 반등이 맞물리면서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글로벌 초대형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까지 올라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AI 서버, 고부가 메모리,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근거다. 글로벌 투자은행들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기대를 낮추지 않고 있다. 향후 2~3년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며, 단기 변동성보다 중장기 성장성에 무게를 두는 시각이 우세하다.

 


 

비만 치료제 기대감… 디앤디파마텍 ‘조용한 부각’

순매수 3위에 오른 디앤디파마텍은 반도체와는 결이 다른 바이오 종목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경구용 비만 치료제’가 새로운 성장 테마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주사제 중심이던 비만 치료 시장이 먹는 약으로 확대될 경우,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전략적 가치가 크게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디앤디파마텍은 경구 전달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 인수·합병 이슈를 통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단기 급등보다는 기술 가치와 파이프라인에 대한 재평가 기대감이 매수 배경으로 꼽힌다.

 


 

외국인·기관은 팔고, 개인은 산다... 코스피 5조 원 ‘역대급 저가 매수’

이날 코스피는 장중 한때 4% 넘게 하락하며 5200선 아래로 밀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합쳐 5조 원이 넘는 물량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는 홀로 5조 원 이상을 사들이며 정반대의 행보를 보였다. 이는 최근 보기 드문 강한 ‘개인 매수세’로, 급락장을 기회로 판단한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된 결과로 해석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파란불을 켠 가운데서도, 개인 투자자들은 대형주 중심으로 적극적인 매수에 나섰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뿐 아니라 자동차, 2차전지, 바이오 대형주까지 전반적인 하락이 나타났지만, 동시에 “이 가격이면 싸다”는 인식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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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도 흔들…위험자산 전반 ‘조정 국면’

 

한편 가상자산 시장 역시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몇 달 사이 최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당분간 안전자산 역할을 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ETF 자금 유출과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기술주, 가상자산 모두 조정을 받는 상황에서 시장 전반은 ‘위험 회피 모드’에 들어간 모습이다.

 


 

정리하면

지금 시장은 ‘공포’지만, 고수들은 다르게 본다

 

✔ 글로벌 증시 조정 → 기술주 전반 변동성 확대
✔ 반도체·대형주 급락 → 초고수는 저가 매수
✔ 개인 투자자 5조 원 순매수 → 바닥 인식 확산
✔ 비트코인·가상자산 약세 → 위험자산 전반 조정

 

지금의 시장은 분명 쉽지 않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이런 급락 국면은 늘 장기 투자자에게 선택의 순간이 되어왔다. 공포 속에서 던질 것인지, 아니면 흔들릴 때 담을 것인지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단기 등락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의 체력과 구조적인 성장성이다. 초고수들의 선택이 반드시 정답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들이 ‘지금’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는 곱씹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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