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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코스피”… 사상 첫 5,800 돌파, 다음 목표는 6,500? ‘빚투 경고등’ 켜졌다

by 매일이새로운소식 2026. 2. 20.

“미쳤다 코스피”… 사상 첫 5,800 돌파, 다음 목표는 6,500? ‘빚투 경고등’ 켜졌다

 

 

📈 코스피, 사상 첫 5,800선 돌파… “상단 6,500까지 열린다”는 이유

 

국내 증시가 또 한 번 역사를 새로 썼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장중 2% 넘게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5,800선을 돌파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5,000선’ 전망조차 허황되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시장은 그 예상을 훌쩍 뛰어넘고 있다. 이 날 오후 2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3포인트 이상 오른 5,800선 위에서 거래되며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상승의 중심에는 기관투자가의 대규모 매수세, 그리고 반도체 업종의 강한 랠리가 있었다.

 


 

기관이 끌고 개인·외국인이 내준 장세

 

이번 상승장의 가장 큰 특징은 수급 구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하루 만에 1조 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며 순매도 흐름을 보였다. 이는 단기 테마성 랠리라기보다, 연기금·운용사 중심의 중장기 자금이 본격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기관 자금은 실적과 펀더멘털을 중시하는 성격이 강해, 시장에서는 이번 상승을 단순한 ‘과열’로만 보긴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가 이끈 랠리…SK하이닉스 6% 급등

 

지수 상승의 중심에는 단연 반도체가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는 하루 만에 6% 가까이 급등하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방산·에너지 관련 대형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특히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기관투자가의 지분 확대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에 불을 붙였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가 해당 종목 지분을 5% 이상으로 늘렸다는 사실은, 글로벌 자금이 한국 반도체 업황을 다시 보기 시작했다는 상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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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500까지 열려 있다”는 분석의 핵심

 

증권가에서는 이제 목표 지수를 한 단계 더 높여 보고 있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핵심 근거는 단 하나, 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설비투자(CAPEX)의 구조적 확대다. 메타, 아마존 등 이른바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올해와 내년 설비투자 전망치를 연초부터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이들의 CAPEX는 국내 반도체 기업 실적과 높은 동행성을 보이는데, 국내 기업들의 1월 실적 발표에는 이 호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많다.

 

그 결과 3~4월 본격적인 실적 시즌에 들어서면,

  • 반도체 기업 실적 전망치 상향
  •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조정
  • 이에 따른 주가 재평가

라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수는 올랐는데 PER은 낮아졌다?

 

흥미로운 점은 지수는 사상 최고치인데 밸류에이션 부담은 오히려 줄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주가 상승 속도보다 기업 이익 증가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반도체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과거 코로나 충격 당시 저점 수준보다도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반도체를 제외한 일부 업종의 PER은 이미 고점 수준에 근접해 있다.

 

즉 현재 코스피 상승은


❌ 기대감만으로 밀어 올린 장세가 아니라
⭕ 실적 개선이 동반된 상승장

 

이라는 점에서 과거와 결이 다르다는 평가다.

 


 

‘빚투’ 급증…뜨거운 시장의 또 다른 그림자

 

한편 증시 열풍의 이면에는 가계부채 증가라는 부담 요인도 함께 커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신용대출과 증권사 신용공여가 빠르게 늘며 가계신용은 사상 최대 규모에 근접했다. 특히 신용대출 금리가 다시 4%대로 올라선 상황에서, 주식 투자 목적의 대출이 늘고 있다는 점은 향후 변동성 확대 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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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스·곱버스에 몰리는 개인들, 괜찮을까?

 

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자,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오히려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으로 몰리고 있다. 최근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지수 하락 시 수익이 나는 상품이 대거 포함된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상승장에서는

  • 인버스 장기 보유
  • 곱버스 고점 예측 베팅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다. 실제 최근 1년간 수익률 하위 ETF 대부분이 인버스 상품이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정리하면

 

✔ 코스피는 사상 처음 5,800선을 돌파하며 새로운 구간에 진입
✔ 상승의 핵심 동력은 AI 투자 확대와 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
✔ 지수 상승에도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은 상태
✔ 다만 빚투 확대와 역베팅 증가는 향후 변동성 요인

 

시장은 분명 강하지만, 지금은 ‘무조건 올라간다’보다 ‘어떻게 올라가느냐’를 봐야 할 구간이다. 코스피가 정말 6,500선을 향해 갈 수 있을지, 그 열쇠는 결국 반도체 실적과 글로벌 자금 흐름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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