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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애 좀 만지면 안 되냐”… 6살 딸 추행한 80대, 말리던 엄마 목 조르고 폭행까지

by 매일이새로운소식 2026. 3. 12.

“네 애 좀 만지면 안 되냐”… 6살 딸 추행한 80대, 말리던 엄마 목 조르고 폭행까지

 

출처: JTBC '사건반장' 캡쳐

 

 

부산의 한 상가 엘리베이터에서 발생한 아동 추행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단순한 신체 접촉으로 끝난 사건이 아니라, 어린 피해자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심각한 정신적 후유증을 겪고 있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사회적 공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당시 가해 노인은 80대 고령이었고, 이를 말리던 어머니에게 목을 조르고 폭행까지 가한 정황이 CCTV에 담겨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건의 시작 — 엘리베이터 앞에서 벌어진 수상한 행동

 

사건은 2023년 3월 부산의 한 상가 건물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한 어머니는 6살과 3살 두 딸을 데리고 상가에서 일을 마친 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처음 보는 한 노인이 다가와 갑자기 6살 딸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노인은 아이의 목과 어깨를 만지며 “예쁘다”라고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친근한 행동처럼 보일 수도 있었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노인은 한 번 만지고 끝난 것이 아니라 피아노를 치듯 여러 번 아이의 몸을 계속 만졌습니다. 이 상황에서 아이는 공포에 질린 채 그대로 얼어붙었고, 어머니는 즉시 노인에게 “더 이상 만지지 말라”며 제지했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계속된 추행

 

어머니는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서둘러 엘리베이터에 탔지만 상황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노인의 행동은 계속되었습니다. 노인은 아이의 뺨을 만지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신체 접촉을 이어갔습니다. 어머니가 다시 한 번 강하게 제지하자 노인은 갑자기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말리던 엄마 목을 조른 노인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충격적인 장면이 그대로 담겨 있었습니다. 노인은 갑자기 어머니의 팔을 때리고 뒷목을 잡아 강하게 끌어당겼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다른 승객이 상황을 보고 놀라며 말렸지만, 노인의 폭력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노인은 한 손으로 어머니의 목을 강하게 조르기 시작했습니다. 이 장면은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엘리베이터에 함께 있던 다른 승객은 겁에 질린 아이들을 보호하려고 아이들 쪽으로 다가가 막아주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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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후에도 이어진 폭행

 

119 신고가 이루어지자 노인은 엘리베이터에서 도망치려 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가해자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붙잡았습니다.

그러자 노인은 더욱 격분하며 양손으로 어머니의 목을 조르고 밀쳐 넘어뜨린 뒤 발길질까지 했습니다. 당시 노인은 폭행을 하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합니다.

 

“요즘 것들은 지 자식이 뭐 되는 줄 안다. 네 애 좀 만지면 안 되냐.”

 

이 발언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출처: JTBC '사건반장' 캡쳐


 

당시 처벌은 벌금 200만 원

 

어머니는 처음 사건 이후 강제추행 혐의까지 고소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과정에서 어린 딸이 겪게 될 심리적 부담을 걱정해 결국 상해 혐의만으로 고소하게 됐습니다. 그 결과 가해 노인은 상해죄로 벌금 200만 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사건 이후 가족은 트라우마를 피하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사까지 했습니다. 어머니는 시간이 지나면 아이가 괜찮아질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드러난 심각한 트라우마

 

사건 이후 딸은 점점 불안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학교에서 다른 학생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아이의 기억 속에 묻혀 있던 3년 전 사건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아이가 기억하고 있던 충격적인 장면

 

현재 9살이 된 딸은 당시 상황을 매우 구체적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아이의 기억 속에는 가해 노인의 모습이 생생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부분까지 기억했다고 합니다. 노인의 손톱에 끼어 있던 검은 때 이처럼 세밀한 기억은 아이가 겪은 공포가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줍니다.

 


 

⚠️ 극심한 PTSD 증상

 

현재 아이는 심각한 정신적 후유증을 겪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 심한 불안 증세
  • 악몽으로 잠에서 깨는 증상
  • 우울증
  • 자해 행동

 

특히 아이는 다음과 같은 위험한 말까지 했다고 합니다.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고 싶다.”

 

또한 눈썹과 머리카락을 자르는 행동을 반복하는 등 자해 행동도 나타났습니다. 현재 아이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우울증과 불안 장애 약물 치료도 진행 중입니다. 전문 기관의 심리 평가 결과 최소 5년 이상의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뒤늦은 추가 고소

 

결국 어머니는 더 이상 상황을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가해 노인을 강제추행 및 아동학대 혐의로 추가 고소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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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3살이던 둘째도 기억하고 있었다

 

사건 당시 3살이었던 둘째 딸도 그날 일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둘째 딸은 어느 날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저번에 엘리베이터에서 엄마 목 조르던 그 할아버지.”

 

이 말은 사건이 어린 아이들에게도 깊은 상처로 남아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부모 역시 정신적 고통

 

어머니 역시 큰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어머니도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머니는 사건을 제보하면서 다음과 같은 심정을 밝혔습니다.

 

부모로서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한 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
아이들이 3년 동안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제보조차 위험했던 현실

 

어머니는 이번 사건을 언론에 알리는 과정에서도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변호인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조언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 가해자로부터 명예훼손 고소를 당할 가능성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사건을 공개했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다른 아이들에게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생각해야 할 문제

 

이번 사건은 단순한 폭행 사건이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중요한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 아동 대상 범죄의 처벌 수준
⚠️ 피해 아동의 장기적인 정신적 후유증
⚠️ 초기 대응과 보호의 중요성
⚠️ 사회적 인식 부족

 

특히 벌금 200만 원이라는 처벌이 과연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란도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사건은 한 가족에게 3년 넘게 이어지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단 한 번의 범죄가 어린 아이의 삶 전체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아이들은 사회가 함께 보호해야 할 존재입니다.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 더 강력한 처벌과 보호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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